목차
1. 영화 <여인의 향기> 기본정보
2. 줄거리
3. 감상평

1. 영화 <여인의 향기> 기본 정보
영화 <여인의 향기>는 1992년 12월 23일에 미국에서 개봉한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마틴 브레스트, 주연은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이다. 상영시간은 157분, 대한민국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1974년 작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배경은 이탈리아가 아니라 미국이다. 영화는 탱코씬, 페라리 질주신, 슬레이드 중령의 연설신 등 명장면으로 가득한 1900년대 걸작 영화중 하나로 3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3,4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주인공 프랭크 슬레이드를 맡은 명배우 알 파치노가 시각장애인을 열연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것으로 유명하며 후일 그와 마찬가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데뷔시절 풋풋했던 모습도 볼 수 있다. 크리스 오도널은 이 영화에서의 호연으로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1996년 11월 30일 대한민국 MBC방속국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으며 1998년 3월 28일에 재방영되었다.
2. 줄거리
뉴욕에서 외롭고 쓰라린 삶을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퇴역육군 중령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 슬레이드는 추수감사절 주말 동안 혼자 남겨지게 된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고향에 가기 위해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아르바이트해야 하는 고등학생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교내 아르바이트 게시판을 보고 찾아간 집에서 프랭크 슬레이드 중령과 만나게 된다. 슬레이드의 괴팍한 성격에 찰리는 당황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말 동안 슬레이드를 돌보기로 한다. 하지만 찰리의 기대와는 달리 슬레이드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비밀스러운 뉴욕 여행을 감행한다. 얼떨결에 찰리는 슬레이드와 함께 뉴욕에 오고 최고급 호텔, 식당, 리무진 사이를 오가며 새롭고 특별한 인생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향기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초인간적인 능력을 보여주던 슬레이드 중령은 식당에서 처음 만난 도나(가브리엘 앤워)에게 다가가 함께 탱고를 추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무기력한 중령을 보고 찰리는 페라리 시승을 하러 간다. 호텔로 돌아온 슬레이드 중령은 자살을 시도하고 찰리와 설득 끝에 슬레이드는 차분함을 되찾고 총을 거둔다. 뉴 잉글랜드로 돌아온 찰리는 학교에서 예고했던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고 슬레이드 중령은 찰리를 위해 청문회로 들어와서 찰리를 위해 연설한다. 찰리는 징계를 면하고 슬레이드는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다.
3. 감상평
영화는 두 주연인 알파치노와 크리스 오도넬의 재능을 보여주는 강력하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파치노는 특유의 강렬함과 원초적인 감정으로 살아가는, 씁쓸하고 세상에 지친 슬레이드 역으로 투어 데포스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그의 보여준 거친 입담과 맹인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오도넬은 슬레이드로부터 삶과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젊고 이상주의적인 찰리를 인상적으로 연기한다. 그 외에 시종일관 버릇없는 학생 역으로 출중한 연기를 선보인 필립 시모어 호프먼, 삼촌인 프랭크를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연기를 선보인 브래들리 휘트포드까지 조연들의 모두 호연했다. 스토리는 다소 형식적이지만 잘 짜여 결고 작위적이거나 강요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페이스는 훌륭하고 대화는 날카롭고 재치가 있어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적절히 잘 다룬 케이스이다. 슬레이드가 찰리를 변호하는 연설 장면은 영화를 클라이맥스로 이끌어주고 영화의 주제인 명예, 진실성, 정의를 수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명백하고 강력하게 보여준다. 슬레이드와 도나의 탱고 추는 장면, 슬레드의 자살을 막고자 찰리와 슬레이드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 모두 명장면으로 꼽힌다. 영화의 엔딩은 고무적이면서도 가슴에 사무치는 감동을 보여주었으며 관객에게 오래오래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잘 짜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인생의 필수 시청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관객 모두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것이 확실한 영원한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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